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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산은 그 점을 지적인 태도로 노동자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지게차가 나’서고, ‘깃발을 들고 함성으로 나’서고, 심지어 ‘피흘리며’나서는 행동이 더욱 효과를 주고 있는 것이다. 맹문재 『한국 민중시 문학사』박이정, 2001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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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더 이상 길이 없는 마지막 길목에서, 평생을 자유를 위해 걸어온 한 운동가의 회환이다. <시집 감상문>
거대한 일상 (백무산)
날카롭고 뜨거운 거대한 일상
노동의 신성함이 사라진 치욕의 현실
되새김, 되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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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산은 박노해와 함께 대표적인 노동자 시인으로 당시 안전 책이 마련되지 않아서 사고가 나면 경상이란 있을 수도 없고 즉사가 대부분인데도 공장안에는 소독약이나 발라주는 의무실이 전부였을 만큼 열악해 ‘사흘에 두 명꼴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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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산 등 다른 주요한 노동시인들의 시를 보다 깊고 포괄적으로 분석하여 이 문제에 관하여 보다 견고한 견해를 내놓아야만 하겠다. 이 자리에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어찌 되었든 이제는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새로운 단계를 박노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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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나의 창조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고, 나를 실현하는 한도 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 맹문재,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소명출판, 2005년, 175쪽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음이라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이것을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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