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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별 느낌이 없었으나 민중미술을 다룬 중편 '투우'는 매우 좋았다.(뱀장어스튜보다 더욱). 투우는 미술잡지 편집장과 남편과 함께 유렵여행을 떠난 한 여인이 그곳에서 자신의 옛 동료를 만나면서 전개되는 여로형 소설이다. 눈여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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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다가간다는 점 자체가 문학의 이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는 책 읽는 연습과 수업을 통한 새로운 사실의 앎 등이 어우러져 더 나은 서평을 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평을 마친다. ◆ 작가 소개
◆ 내용 및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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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어 본 자만이 다시 닭을 기를 때 애정으로 기를 수 있다는 남자의 말이 이를 드러낸다. 인물의 목소리와 다른 또 하나의 소리는 독자의 욕망이 텍스트와 충돌하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지 못하는 작가의 서술적 전략이다. 그러한 전략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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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하게 끓여내야 한다. 그래야만 살 수가 있는 것이다. 천재화가 피카소는 종국에는 그렇게 살다가 가지 않았는가. 그것은 '뱀장어 스튜'라는 그림에 나타나 있다. 여기서 '뱀장어 스튜'는 음식을 뜻할 뿐 아니라 그림도 뜻하고 있다. 그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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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스튜」, 『2002년도 제2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문학사상사, 2002.김경용, 『기호학이란 무엇인가』, 민음사, 1994.
김영하, 『나는 나를 파괴한 권리가 있다』, 문학동네, 1996.
김욱동,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현암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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