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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는 즐겁게 끝을 맺고, 나의 처음 마음가짐이 문화재 답사를 마치고 이렇게 기행문을 쓰는 순간에도 부끄러움 없이 다녀온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난 야외 수업을 한 듯 하여 공부도 할 수 있는 동시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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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는 익숙한 것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해내는 즐거움이 있던 시간이었다. 집이랑 가깝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한 번 더 답사를 오는 것도 좋을 듯싶다. 특히 선병국 가옥은 꼭 다시 한 번 들러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
이번 답사에서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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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고 있다. 그동안 삶의 여유를 갖지 못한 채 가까운 곳이라도 잠깐 나가 숨 돌릴 시간을 갖지 못했던 나에게, 잠시나마 아름다운 속리산의 경치를 보며 오랜만에 여유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 유서 깊은 법주사에서 뜻깊은 많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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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역시 나의 추억이 서린 곳 중 한 곳이었다. 추억이 서린 곳이라는 것은 귀하게 보이나 보다. 어느 새 이 곳을 아끼는 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았다. 이렇게 쓰고 나니 나의 글 솜씨가 나의 기억에 못 미치는 점이 없지 않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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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를 마치고 교수님과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학우들과 함께 인사동 거리에서 페루에서 온 3인조 그룹의 공연도 보고 교수님이 데려가신 6,70년대 분위기의 막걸리 집에서 세숫대야에 나온 막걸리를 2대야 정도 해치웠다. 이번 경복궁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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