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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왕자와 공주는 이곳에서도 부적을 얻지 못했다.
그들은 길을 가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완벽하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를 아느냐고 물었지만 이 세상 어디에도 그런 부부는 없었다.
어느 날, 그들은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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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이 반짝이고 ‘치히로’는 담담히 터널로 들어간다. 이때까지 ‘머리끈’은 ‘치히로’를 지켜주는 신친구들(?)’이라는 ‘징후’의 부적이다. 그리고 터널을 빠져나와 회상하듯 물끄러미 터널을 바라보는 ‘치히로’의 머리끈이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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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렇지 않게 사위와 함께 딸을 만나러 정신병원에 가고, 딸이 사라진 상황에서 아무 말 없이 사위를 집에 보낸 장모가 가장 소름끼쳤다. 그는 사위가 잠든 사이 나체의 사위를 눕혀놓고 굿을 하고 그의 등에 부적을 새기는 동안 딸과 함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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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으나 역병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민심수습 차원의 정치적 판단으로 처용의 능력을 부각시켰을 수도 있다. 처용을 보거나 처용얼굴을 그린 부적을 붙이면 역병이 물러난다는 일종의 심리요법인 위약효과를 기대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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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다해서 맡은일을 다해야 한다.
8. 정신적인 부적을 물려주마
정약용 선생은 아들들에게 비록 재산을 물려주진 못했지만 ‘근검’이라는 두글자를 늘 염두하고 살도록 하였다. 부지런함이란 무얼뜻하겠는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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