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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제로 느꼈던 것이라서 그런지 저 문구가 정말로 가슴에 와 닿았었다.
소설을 읽은 지 쫌 되었지만 책장에 꽂아 있는 책을 볼 때마다 한 번 더 엄마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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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끝내 엄마의 실종 시점을 알지 못 한다. 언제나 실종상태에 있었던 엄마를, 어느 시점에서 잃어버린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4. 인간 박소녀의 삶을 생각해본다.
소설 속에서 엄마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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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나에게 없을뿐더러 단지 ‘엄마를 부탁해’를 모두 읽고 난 뒤에야 앞서서 읽었던 두 권의 책들 속에서 작가가 자기 자신과 어머니에 대해서 말 하고자 한 바를 조금은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누구나 살아계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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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소설의 말미부분에 가족들을 모두 방문을 한 뒤 그가 평생 살았던 가족들의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며 그가 어린 시절 헤어져야 했던 엄마를 다시 찾아가 그녀의 품에 안기게 된다. 우리는 이 장면에서 또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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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원동력이 아마 ‘인간애’에서 비롯되지가 않았나 짐작케한다. 인간을 사랑하는 그녀의 부탁을 어찌 거절을 하겠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애 대한 사랑과 사람을 위하는 인간애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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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그리고 가족들과 소통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됐다. 책에서는 엄마를 끝내 못 찾을 것이라고 미리 암시는 했었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었다. 가족들의 찾고 싶은 간절함이 너무나 섬세하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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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된 책이지만 내 기억 속에 가장 깊이 남는 책이었고 감상문 과제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에 가장 먼저 이 책이 떠올랐다. 어머니라는 주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감동적이고 더욱 와 닿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어머니의 부재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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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잃어버린 다음에야 너는 엄마의 이야기가 너의 내부에 무진장 쌓여있음을 새삼스럽게 실감했다 끊임없이 반복되던 엄마의 일산 엄마가 곁에 있었을을땐 깊이 생각 하지 않은 엄마의 사소하고 어느땐 보잘 것 없는 것 같이 여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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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버린다.
죄인으로서의 우리는 분명히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갖는 인과의 법칙일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이 물음에 도착하게 된다. “우리는 영영 죄인으로 살아가는가? 혹은 용서받을 수 있다면 어떻게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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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버린다.
죄인으로서의 우리는 분명히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갖는 인과의 법칙일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이 물음에 도착하게 된다. “우리는 영영 죄인으로 살아가는가? 혹은 용서받을 수 있다면 어떻게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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