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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예술을 하는 자기 자신조차 만족시킬 수가 없다고 느끼게 되었다. 지금 내가가는 길을 보며 장승업이란 선조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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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자러 간다며 자리를 떠나고 승업은 잠시 가마의 불을 보다가 가마 안으로 들어가 스스로 불이된다. 그리고 다음날 도공들은 가마에서 도자기를 꺼내는데 화면은 그 중 승업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도자기를 클로즈업한다. 도자기의 그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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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은 내가 여태껏 본 영화 중 가장 기묘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영화다. 역시 임권택 감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였고, 앞으로 그가 찍을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준 영화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 영화는 내 기억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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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주의의 진홍(김여진), 그리고 만남과 헤어짐을 되풀이하는 평생의 여인 매향(유호정). 김여진의 쫀득쫀득한 연기는 여전히 반가운데, 손예진의 산뜻함보다는 유호정의 단아한 매력이 와닿는다. 둘 다 데뷔작이라나 그러나 쿵하는 방점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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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화제인 칸 영화제는 주저 않고 감독상을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얘기들을 그만의 표현 방식으로 이야기 해 나갈 것이다. 마치 '취화선'에서 장승업이 자기만의 그림을 찾아 모든 삶을 방황으로 태워버렸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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