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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어떤 아픔을 겪었는지 나로선 알 수가 없다. 시각 장애우를 위해 위험물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팡이는 500만원이라고 한다. 척추 장애우를 위해 계단을 오르기 쉽게 만든 휠체어는 700만원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인생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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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처녀들의 저녁식사라는 영화는 우리가 이제껏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리는 우리들의 성 윤리, 사회에서 바람직한 성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동안 토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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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난 남자니깐 상관없지 않느냐고 대답한다. 그것을 보면서 과거에야 남자가 첩을 여럿 두고 살아도 되었던 시대지만, 일부일처제인 지금, 그 대답은 아이러니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어찌 되었던,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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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제적으로 성공한 커리우먼 호정의 지배하는 성 , 한번의 첫 경험으로 임신을 하여 혼자 막무가내로 독립하려는 ‘순’의 무모한 성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경제력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아무리 경제적으로 독립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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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들의 저녁식사>는 이제껏 내가 본 영화 중 진정한 페미니즘 영화라고 자부할만한 영화라는 것이다. 여성들의 분노를 사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최류탄류의 페미니즘 영화가 아닌 진정으로 여성들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유쾌하고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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