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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1. 팩션/퓨전사극이란?
2. 팩션/퓨전사극에서 드러나는 고전의 콘텐츠화
서사전개의 활용 - <쾌도 홍길동>, <추노>
주제의식 측면 - <성균관 스캔들>
이야기의 화소 – 남장여자를 중심으로
3. 팩션/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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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열풍이 불고 있다. 물론 그 양상은 다르다. 시대와 인물이 엄격히 설정됐지만, 이야기의 전개 방식은 지극히 분방하며 동시대의 감각이 영화 전편에 녹아있다. 퓨전 사극이라 부를 만하다.
‘스캔들’은 유교 이데올로기의 통제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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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이란 역사를 다루는 작품이다. 그렇다. 역사를 다루면 되는 것이다. 잘못된 역사가 아닌 올바른 역사 말이다. 퓨전사극의 재미를 역사성의 결여에서 오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다면 제작자들이 홈페이지에 남긴 기획의도와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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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공간만을 차용하는 퓨전은 과거도 현재도 아닌 혼재된 무시간적 공간 속에서 흥미 위주의 충돌만을 되풀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시간성을 전제로 한 개념이다. 퓨전이란 이름으로 시간성이 배제된 역사적 공간만을 작품의 소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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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있다). 영화평론가 전찬일씨는 “사극영화는 흥행이 안 된다는 공식을 깬 것은 ‘황산벌’이라며 “지금껏 사극을 다룰 땐 항상 주눅이 들어 변형이나 가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황산벌’은 우리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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