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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쓰다듬어주었다. 아직도 퍼져가는 울림을 들으며.
“타인이란 아직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일 뿐이에요.”
3. 후기
작가는 서양 사람으로 드물게 작품 속에 운명이라는 동양 사상을 접목시키고 이를 통해 생이 가져다 준 것들에 대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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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우리는 남모르게 누군가에 의해 도움을 받게 된다. 그 누군가가 나의 삶을 죽음에서 구해냈을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현재의 삶에 감사하며,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에디와 같이 천국에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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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이 우리에게 준 고마움을 잊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서 있는 이곳도 내가 살기 전, 누군가가 노력한 결과이다.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서로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 삶. 인연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 다만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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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의 연관점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
작가 미치 앨봄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죽음과 삶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인생이 서로 엮어져 있다는 것을 말한다.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힘들고 고된 일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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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 하루하루 소중히 살아야겠다. 이글을 읽어볼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비록 서로 잘 모르지는 사람이지만 식당에서 만나는 누군가에게 \'많이 드세요\' 인사라도 한마디 건네 보자고. 건네는 작은 한마디가 상대방에겐 큰 힘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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