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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아픔을 알고 있었고 그 아픔을 채워줄 줄 아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혁명이라는 것은 이처럼 배고픈 백성들의 배를 채워주고 아파하는 부분을 만져주고 싸매어줄 수 있는 쪽이 승리하게 되는 것 같다. 일반 시민이 직접 자기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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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다름을 인정하는 존중 문화가 부족하다. 젠더 구분 담론만으론 이런 해결하긴 어렵다. 그러나 나혜석의 말처럼 이런 비판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역사가 채워지며 사회가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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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생각지 않는다. 몰지각한 인근 시민이 자기 집 뜰 계 단석으로, 정원석으로 가져가고 나면 그때서야 관계부처에서는 ‘문화재 복원사업이다’ 부 산을 떨고, 공원에서는 보수한다고 재정지출을 하는 모양새가 이 나라의 꼴이다. 보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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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되었다. 그건 미움 받을 용기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할 용기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휴머니스트만이 진정으로 타인까지 포용할 수 있는 휴머니스트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어떤 이는 자신과 타인을 동시에 사랑하면 안 되냐고 물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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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은 자신의 생각들을 정당화하기 바쁘다. 그것이 얼마나 극우적이며 얼마나 한 체제 편향적인지 알기에 우리 사회는 너무도 질곡을 많이 겪은 듯 하다. 여전히 조금만 다르다는 이유로 ‘위험한 인물’로 낙인찍히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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