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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자, 세츠코는 살며시 눈을 떴습니다.
세츠코, 다친데는 없니. 괜찮아?
세이타는 서둘러 세츠코을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세츠코의 여윈 몸에 청진기를 대며 말했습니다.
영양실조 때문에 몸이 약해져 있어.
약이나,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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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탄의 양은 1665톤의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후에도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폭으로 많은 이가 사망하고, 남은 이들마저 피폭자로서 삶을 빼앗기는 슬픔을 겪게 되었다. 이렇게 피해를 받은 일본은 유일한 피폭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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