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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곡 이달과 운곡 원천석, 그리고 현대의 소설가 박경리의 문학 세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원주라는 공간이 예로부터 험한 산세와 서울과 인접한 특성 등으로 인해 선비들이 지조를 지키며 세상에 나아가지 않고 은거한 땅이었을 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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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곡으로 가면서 헤어졌던 듯하다.
기승구에는 잘새가 물가에 내려앉는 것과 강가 숲에 매미가 울어대는 것을 통해 헤어지는 저녁 가을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전결구에서는 각각 배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헤어진 뒤의 풍경인데, 시인은 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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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雲僧不掃(백운승불소)구름이라 스님은 쓸지를 않아,
客來門始開(객래문시개)바깥 손 와서야 문 열어 보니,
萬壑松花老(만학송화로)온 산의 송화꽃 하마 쇠었네.
1) 작자
이달은 1561년(명종 16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 손곡리는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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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곡 이달의 전기인 『손곡산인전』이다. 허균이 이달의 시가 없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시 작품들을 후세에 영원히 전하고자 『손곡집』을 편찬하였고, 또 『전』을 통해 그의 전기적 사실들을 보전한 데에는 그럴만한 동기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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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곡의 영향으로 글재주를 익히게 되지만 결혼과 동시에 불행한 삶을 맞이하게 된다. 이들은 권위주의적인 조선조 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하였으며, 반항적 기질과 자유의식, 사회비판적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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