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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은 진보세력을 체제수호의 차원에서 척결해야 할 대상인 좌경용공, 또는 폭력혁명세력이라고 단정하며, 진보세력은 집권보수세력을 상호 양립 불가능한 목적을 추구하는 반통일·
반민주· 반민족 세력, 수구반동세력 또는 파시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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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들에 의해 독점되었다. 보수 세력은 사회변화에 둔감하고 개혁을 거부하는 수구반동세력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형 보수주의의 정립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민주화와 산업화가 상당 수준에 도달했고 냉전 종식,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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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근대주의 비판과 조선도 일본처럼 근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일본적 근대화를 긍정해버리고 마는 논리=근대주의이다.
조경달, 앞의 글, 62쪽.
즉 내재적 발전론에는 근대주의로 근대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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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반동세력)라고 단죄할 때 정치공학적 계
산의 측면도 개입했겠지만 나의 시각에서 볼 때 더 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강고(强圖)한 내적 확신이다.
내(우리)가 진리와 정의의 편일 때 나와 우리에 대한 반대자와 비판가들
은 허위의 편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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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반동세력과 진보세력이 한국민족주의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내고 있으니 말이다. 주장하는 사람이야 서로 의도하는 바가 다르다고 말하면 그만이겠지만 듣는 사람으로서는 주의하지 않으면 상당한 혼란에 빠질 위험을 안고 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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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적인 민족주의(Nationalism) 민족에 기반을 둔 국가의 형성을 지상목표로 하고, 이것을 창건(創建) ·유지 ·확대하려고 하는 민족의 정신상 태나 정책원리 또는 그 활동.
의 강화를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Ⅲ. 結 論
지금까지 일본사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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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의 진영에 가담되고 장개석을 우두머리로 하는 정부는 제국주의의 책동하에 전 중국과 전 세계의 반혁명 세력을 동원하여 혁명 근거지와 혁명 대중들에 대하여 여러 차례에 걸친 반동적, 즉 군사적 문화적 ‘포위 토벌’을 감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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