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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는, 작가처럼 어디론가 지금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멀리 떠나,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가서 이사람저사람 만나면서, 이곳저곳 들르면서, 여기저기 부딪치면서 나만의 생각에 잠겨 푹 젖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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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는 삶이 천국
수도원에서 만드는 맥주가 왜 맛이 뛰어난지, 프랑스혁명 때 왜 수도원들이 민중들의 손에 파괴당했는지 등 순례기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들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그러나 이 순례를 통해 지은이가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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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라는 고민까지 있었던 터였는데, 신부님을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나의 성소를 바라볼 수 있던 기회가 된 적이 있었다.
아무튼 1인칭 관점에서 글을 쓴 공지영 작가의 수도원기행을 읽으면서 18년 만에 냉담을 풀고 하느님에게 다시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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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금 아쉬운 듯한 점이 있다면 초점을 가끔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 볼수 있는 서술을 해 놓았음 하는 점이 있다. 독자는 직접 만나고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표정이나 그런것들을 알수 없다. 사진두 인물을 조금 더 많이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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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다 그보다 훨씬 못 사는 아시아의 국가보다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부자는 모두 행복할 것이다. 이것은 잘못된 이야기이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건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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