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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은 결심한다. 나는 여기에서 이런 결말 말고 다른 결말은 없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예상가능하고, 현실적인 결말이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조금은 이상적인 결말을 생각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작가의 다른 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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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은 여자 캐릭터인데, 쓰치다는 남자 캐릭터여서 조금 더 공감을 했던 것 같다.
【작가에게】
우선 감사합니다. 많은 작품으로서 저에게 촉촉함을 전달해주시는 작가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배워서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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