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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정신일 것이다. 육체에 병이 들면, 간단한 약이나 처치로 인해서 나을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정신이나 영혼에 병이 들면 그것은 약가지고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치료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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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요.
그러면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이기지 못한 자연의 이야기군요.
이기지 못한 우리 마음의 이야기지요.
마음의?
마음은 자연입니다.
무섭고 슬픈 얘깁니다.
그것이 극입니다.
- 최인훈, 1978.5 극단 창고극장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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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보다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는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잠깐 동안 다른 사람들이 정말 나를 사랑하고 아낄까 라는 두려움이 들기도 했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존재하는 것은 가족과 친구의 진정한 ‘사랑’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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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어부인 염 서방이 생사를 알 수 없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한을 담아 마치 과부인양 여자의 목소리로 구슬프게 부른 것이다. 이렇듯 민요는 정해진 가사와 가락에 맞춰 부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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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 먹는 그 기분
무슨 생각이 들길에 이렇게도 처량할까
외국 땅에는 총부리들고 싸우는 전장터에는
아직도 사람들은 아우성이라네
다 익어가는 감나무에서 감이 열리고
추석 가을을 생각하면 낙엽이 지네
무수한 낙엽이 떨어지면
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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