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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하관(下官)」처럼 구체적이지는 않다. 중기 시 이후 꾸준히 등장하는 죽음의 문제에 있어서 박목월의 후기 시에서 보여지는 태도는 죽음이란 절대적인 소멸이 아닌, ‘강 건너’의 다른 세계로 떠나가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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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연구 푸른사상 2001
김응교, 박두진의 상상력 연구 박이정 2004
박두진, 불사조의 노래 혜원출판사 1987
이남호 이 쓸쓸한 뜰에 저 어지러운 구름 그림자 현대문학 2003
박현수 박목월 새미 2002
오세영외 한국현대시인론 새미 2003 1.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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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인정받아야 하며 1940년대 시인으로 한정시키는 고정 개념은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박목월이 시사에 남긴 업적은 한마디로 시정신과 민족정서를 밝고 건강하게 가꾸어 나간 점이라 할 것이다. 달리 말하면 그 리듬과 이미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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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고향』,홍익사, 1993.
박두진, 『無限渴望』,현대시학 통권 89.
박두진,『詩의 窮極』, 心象 통권 2.
박두진,『시의 운명』,문학사상, 1972.
박두진, 『시인의 고향』, 홍익사, 1993.
박두진, 『한국현대시론』, 일조각, 1980.
박목월, 『자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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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연구 푸른사상 2001
김응교, 박두진의 상상력 연구 박이정 2004
박두진, 불사조의 노래 혜원출판사 1987
이남호 이 쓸쓸한 뜰에 저 어지러운 구름 그림자 현대문학 2003
박현수 박목월 새미 2002
오세영외 한국현대시인론 새미 2003
송재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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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은 존재의 근저에서 울려 나오고 시는 입(또는 머리)이 없는 것들의 말이 된다. 입이 없는 것들을 대변하는 말이 아니라, 입의 분열이 입 없음의 통합된 힘을 얻는 말이 된다. 황현산, 잘 표현된 불행, 문예중앙, 2012, 647면.
이성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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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다만 문어처럼 잉크로 시를 쓸 뿐이다. 정액, 눈물, 그리고 피와도 같은 잉크로 시를 쓰는 시인은 이렇게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 이 시인도 이 지상에서 생존할 수 있게 해 주소서.’(반성 815)라고.
그렇기에 그가 계속 지상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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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청 노루의 눈에 비친 또 다른 세계를 말함으로써 시인이 도달하고자 하는 세계의 한 모습을 보여준다
* 박두진
박두진의 시 세계는 <청록파> 두 명의 시인과는 좀더 다른 경향을 보인다. 그의 초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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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내면의식을 비극적이고 비관적인 방향으로 추출하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의 시를 읽는 독자와 그의 시에 대한 논의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작품론은 소략하며, 대부분의 논의들이 시인론의 성격을 띠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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