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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책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삽화들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시작하여 금전과 권세의 의미를 책을 사는 수단으로 생각했던 애서가들, 서재, 고서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수도원 도서관 등을 소개하고, 유럽 여성상과 독서편력 등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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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서가여야 한다. 더욱이 고서점 주인에게는 책을 둘러싼 폭넓고 깊은 교양이 각별히 요구된다. 그에게는 무엇보다도 책의 진가를 식별하고 희귀본을 발굴할 수 있는 서지학적 안목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의 제일급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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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일 조지가 낡아빠진 <등대로>를 버린다면, 그리고 내가 십대 끝무렵에 하도 여러번 읽어서 세조각이 나는 바람에 고무줄로 묶어둔, 생식기 같은 분홍색을 띤 페이퍼백 <부부들>에 작별을 고한다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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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읽는다는 것
<<쾌락독서>>는 어느 애서가나 다독가의 흔한 독서편력기가 아니다.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에 걸쳐,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독서의 역사에서 현재의 공동체 속에서 책읽기라는 주제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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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사본시대의 대표적인 도서관은 바티칸(Vatican)의 교황청문고이다. 이 문고는 지금 바티칸도서관(Biblioteca Apostolica Vaticana)으로 유명하지만 중흥된 것은 애서가로서 유명한 니콜라오 5세때부터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875년에 창건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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