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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갖고 있는가? 의식과 무의식의 공존 상태인 우리는 과연 4차원 속에 남겨질 하루라는 공간 속에서 어떤 생각과 의미를 부여하며 살고 있나? 영화는 내게 이렇게 묻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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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건 로봇을 부술 때 아무 거리낌 없이 죄책감이라는 감정도 없이 부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내 관점에서 보자면 이들은 <에이아이>에서 박사의 표현을 빌려 말해서 새로운 종이다. 인간과는 같지 않지만 상당부분 닮아있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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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만 그려졌던 일들이 마냥 상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게 된 것이다. 하루하루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 때문에 놀라곤 한다. 이제 조금만 주춤해도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이런 과학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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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신이 사랑받기 위해 인간을 만들었고, 인간은 사랑받기 위해 로봇을 만들었다는 문구로 시작한다. 데이빗은 인간을 사랑하기 위해 만들어진, 감정을 지닌 최초의 로봇이다. 그는 자식이 필요한 한 가정으로 보내진다. 그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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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했던 피노키오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로봇에 감정을 이입시켜 그들로 하여금 인간아닌 인간이 되게 하였는데 그 중심에는 인간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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