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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의 고전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마침내 온 세계의 소녀들을 사로잡았다. 흔히 말장난의 천재라고도 불린 캐롤은 평생동안 소녀를 사랑하며 소녀의 기분을 흔들어 일깨워 주는 요소가 각 작품마다 총총히 깔려 있었다.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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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라에 가서 여왕과 함께 크로케 경기도하고, 안고 있던 아기가 돼지로 변하는 황당한 일도 겪는다. 이상한 나라에는 기쁨도 있고 눈물도 있으며, 터무니없는 오해에다 억울한 누명 등 전혀 반대되는 일들이 한없이 뒤죽박죽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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