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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엔딩은 남자주인공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500일의 썸머 줄거리
이 영화는 남녀주인공이 어떻게 만나고 헤어지게 되는 가를 보여주는 평범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편집 기법을 통해서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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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좋기만 했다. 그런데 지금은 콩깍지가 씌어버린 사랑이 위험한 것인지 콩깍지 없는 사랑이 위험한 것인지 모르겠다. ‘우리 모두는 썸머와 사귄 적이 있다’그리고 나는 썸머 였던 적이 있다.
눈에 씌었던 콩깍지는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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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썸머의 남자친구라는 관계 정립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썸머 또한 그런 관계는 내세우지 않는다. 탐이 그 남자와 싸운 것도 탐을 모욕해서 싸운 것이지, 썸머를 귀찮게 해서 싸운 것이 아니다. 그렇게 오묘하지만 중요한 것이 관계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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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사랑이라는 것은 결국 돌고 도는 것이며 무엇이 끝인지 알 수 없고, 인연인지 알 수 없으며 운명이라는 것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게 이 영화 500일의 썸머의 신선한 장점이다.
500일의 썸머에서 톰이 썸머에 대한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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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 <500일의 썸머>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함께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다.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혼자 봤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설레는 마음을 공유할 사람이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비가 그치고 날이 갠,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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