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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시인의 <옆구리의 발견>시집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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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책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행복은 시간적으로는 미래에, 공간적으로 나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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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도 생긴다. 좀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킬링 타임용으로도 두 번 읽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
다만,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지구 위의 절반인 여성도 남성과 같은 감정과 욕구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게 되어,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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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기존의 통념을 뒤집고, 다른 측면에서 그 대상을 조명해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서점에 가서 서양사와 관련된 책을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문득 이 ‘유럽의 재발견’ 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책은 단순히 유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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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실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됨으로써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 ‘개미’를 읽는데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이 책의 필자 또한 베르나르베르베르처럼 우리 발 밑의 세계에 주목했다. 사람들은 우주를 연구하려 하지만 우주를 이해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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