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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대답은 걸작이었다. "어쩌겠수. 기독교인이 인권운동 안 하니까 나라도 할 수밖에."
초기 그의 책 3권이 다 없어지고 기억으로 남은 지금 김규항 씨가 여봐란 듯이 적자를 각오하고 책을 냈다. 얼마 전 그 책을 내가 가르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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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서한을 묶었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지상의 지옥인 감옥'에서 그는 게으름을 경계하며 거듭 자신을 채찍질해 문명교류학과 '실크로드학'에 대한 연구에 매진한다. 그리고 그 성과는 2만5000장의 원고지로 남는다. - 민동용 기자 ( 20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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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에서는 순교의 용기를 주시기를 하느님께 간구하였다. 그의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일치는 그가 옥중에서 쓴 서한들 속에 더욱 깊게, 그리고 짙게 나타난다. 그가 순교직전에 “영원한 생명이 내게 시작되려고 한다”고 한 말에서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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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문, 서신)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나 안부, 용건이 있을 때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쓴 글
★ 편지글의 특성
1. 실용적인 글임
2. 일정한 형식이 있음 : 첫머리(서두) - 사연(본문) - 끝맺음(결미)
3. 특정 상대를 대상으로 함
4. 개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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