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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살아가!'라는 짧고도 강한 메세지에 가슴을 강하게 얻어맞은듯한 기분이 되었다.
'영화 하나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동물신들과 인간과의 싸움에는 해피엔드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오와 살륙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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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케 히메’는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는 거장 감독의 널따란 여백을 펼쳐 보이고 있는 것이다.
3> 노자의 문명비판
우선은 노자가 말하는 무위자연이라는 말에서 자연이라는 언어의 의미에 관해서 다시 생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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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부럽다. 물론 역사적인 원한관계가 있는 나라지만 애니메이션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모노노케 히메 , 원령공주는 그만큼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작품이다. 솔직히 경외심이 들 정도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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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공주라는 작품의 의도에 대해서 '발전해가는 인간의 역사 속에서, 자연이 더 이상 경외의 존재가 아니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예전부터 자신의 작품들 속에서 표현해내던 문명비판의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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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공주라는 작품의 의도에 대해서 '발전해가는 인간의 역사 속에서, 자연이 더 이상 경외의 존재가 아니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예전부터 자신의 작품들 속에서 표현해내던 문명비판의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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