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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리코더’라는 악기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게 해 준 음악회였다. 리코더는 초등학생들이나 부는 재미없는 악기라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교수님의 연주를 들으면서 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보잘 것 없다 여긴 것으로 이렇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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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마 잔잔한 멜로디로 끝났으면 순천으로 돌아올 때 내 마음마저 우울했을지도..^^;; 어쨌든 이번 음악감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찌들려 있던 묵은 때가 다 사라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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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고 나오는 느낌은 고기도 먹어 본 놈이 잘 먹는다는 말 같이 역시 본인의 귀에 잘 안 들어오는 음악도 자주 들어보고 해야 적응이 될 수 거라는 반성이었다. 음악회감상문,음악회 공연관람 감상문,음악감상문,음악회를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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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이노래를 듣고 멍한 느낌이 들기 까지 하였다. 왠지 마음에 와닿았다. 이 노래는 비극적이었다. 계속 들어도 좋았고 음악회에서 조는 사람들이 졸리지 않도록 잠을 깨워주는 것 같다. 바이올린 소리가 제일 생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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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터트리는게 아니라 순서에 따르듯 천천히 흐름을 따라 크게 울려퍼지기 시작하더니 웅장하게 곡은 끝을 맺었다.
밝은 장조의 멜로디를 선호하는 편인 나로서는 이번곡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다. 어쩌면 이 곡에 가사를 붙여도 그닥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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