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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씨가 주장한 최소한의 질서위에 얹어진 자유이든, 로아 바스또스가 지향한 민중에 의한 권력이든 그들의 주장은 모두 민중의 참여에서 수렴하고 있다. 민중의 삶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것은 민중이다. 위로부터의 구원이 아닌,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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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되어버린 나의 처지에서, 나의 절망과 좌절은 나 개인의 일만이 아닌, 어머니의 일, 동생의 일, 누님의 일들이 모두 나의 부담의 원인이며 해결해야 할 일이 되었고, 한편으론 내 성장의 바탕이 되었다. 소설이라는 것은 남에게 읽히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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