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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인도 아닌, 문학을 구원으로 선택한 소설 속의 화자일 뿐이다. 어쨌든 이 소설은 현대 대만 문학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까이 있으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대만 사회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쯤 새겨 읽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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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 작가, 211쪽
라고 답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살아가며 현재 직면한 상황에 만족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상상은 자유이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대신 우리에게는 현재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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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수필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수필에 관해 미리 정의했던 부분이 와장창 무너졌다는 것이다. 수필은 은은하고 수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마치 백발 지긋한 할아버지가 국화차를 한입 음미 하고나서 ‘나는 이랬는데...자세는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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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속의 인물인 Dedalus의 비행과 유사하다고 상상한다. 신화 속 Dadalus는 장인으로 무엇이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물로, 마이너스 왕에 의해 미로에 갇히게 되었을 때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자유를 향해 날아갈 수 있었다.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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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에 의해 받아들이고 수용하기 때문에 한 예로 폭력적인 영화를 보고 그것을 따라하는 것과 같은 잘못된 해석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예술작품의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이것은 조금 아이러니한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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