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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안절부절 못한다.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이 진정한 사랑이며 자신은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이는 적막 속에 가만히 앉아있었으나, 눈빛과 손 떨림에서 초조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영화는 이렇게 막을 내린다.
이 영화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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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때는 그냥 무협소설을 읽으면서 막연한 무협에 대한 관심과 흥미 무엇보다도
장쯔이와 주윤발이 나온다는 것에 관심이 엄청 끌렸었다.
그때는 그냥 화려한 검술과 경공술 그리고 스토리에만 치중해서 봤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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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은 좀 아쉬운 영화이다. 그런 면에서 ‘왕의 남자’가 얼마나 수위 조절을 잘 했고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그리고 대중들의 입맛에 맞는 흥미로운 각본을 짰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런 류의 영화가 나와 이슈가 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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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의 해석을 이안감독이 들으면 웃을 수도 있는 지나친 의미확대의 오류이기 때문이다... 나의 영화해석은 과대망상증에 걸린 자의 괴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안의 비웃음조차도 이안의 생각일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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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또한 보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면서도 온전한 나 그대로를 이해받을 수 없음에 고민하지 않았던가. 또한 그 간극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나 스스로도 그것을 못마땅해하고 불만족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던가.
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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