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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며, 복도로 통하는 문에서 나타난 사람은 기다림의 대상이 결코 하닌 식모였기 때문이다. 긴장감과 기대감이 일시에 무너지자 막내딸 '영희'는 식모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는 "정말 언니가 왔다."고 아버지를 향해 소리친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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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작품 전체를 뒤덮는 무겁고 불길한, 그러면서 무엇에 짓눌린 듯한 분위기가 우리들을 이상한 나라에 온 엘리스처럼 만들고 만다.
이 작품은 작가도 밝히고 있듯이 무너져 앉는 소리와 함께 안톤 체홉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꽝당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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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론-이호철 초기 문학의 시간 의식 연구」, 『이호철 소설 의 일반론 및 작품론』, 새미, 2001
-김원철, 「이호철 소설의 변모과정 연구」, 『이호철 소설 의 일반론 및 작품론』, 새미, 2001
-문재호, 「이호철의 「닳아지는 살들」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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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탈향」의 가치와 한계는 무엇인가.
2. 「닳아지는 살들」
(1) 「닳아지는 살들」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2) 「닳아지는 살들」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3) 「닳아지는 살들」의 가치와 한계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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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여 한 가정의 몰락을 표현하고 있다.
<참고문헌>
1. 『문(門)』, 이호철, 민음사, 1981
2. 『소설 구조의 이론』, 김천혜, 문학과 지성사, 1995 . 들어가는 말
2. 제목의 의미
3. 인물의 성격과 배경의 상징성
4. 소설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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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정공법
손창섭
부부, 길, 삼부녀
현실 비판 의식
착실한 사실적 필치로 이상인격(異常人格)의 인간형을 그려냄
이호철
판문점(板門店)
닳아지는 살들
현실 비판 의식
소시민적인 안일과 권태를 보이면서도 현실 감각과 역사 의식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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