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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고, 다음은 무슨 내용일까? 생각하며 읽는 내내 긴장을 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했다. 하지만 주인공의 심리나 내포된 여러 의미를 밝혀내는 것이란 너무 어려웠다. 소설에 대해 아직은 정확한 해석을 할 순 없었다. 그러나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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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되었다. 전공서를 읽을 때에는 참 막막하고 두려웠었는데, 비판사회학이라는 하나의 산을 넘고 보니 요령을 터득해서 이제는 더 이상 막막하지도 두렵지도 않다. 전공서를 읽을 자신감이 약간은 생긴 것이다. 비판사회학을 읽은 경험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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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된 일들에 대한 기록이라는 뜻의 \'유사(遺事)\'란 말을 특별히 씀으로써 기존 삼국사기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다. 이는 단지 김부식의 역사 서술이 사대적인 데 대한 반발만은 아니다. 역사의 서술은 오로지 객관적이며 지시적인 언어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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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이 세계의 파멸을 부르는 엄청난 학문이 될 수도 있다.
카오스 이론이 오직 좋은 일에만 사용되어 이 세계가 엄청난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 글의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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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서서히 고쳐나가서 직장에 다닐 때 쯤에는 어머니를 대하는 것과 비슷하게 변해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가족들 사이의 이해관계와 생각등을 알게 되었다.평소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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