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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내보였던 홍도가, 살인을 하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우발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으며 자신을 믿지 않는 광호의 모습과 그동안의 겪었을 홍도의 설움과 분노를 느낄 수 있다. 제1막: 홍도와 광호의 사랑과 결혼
제2막(1장, 2장): 광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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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는 '타락한 카타르시스 효과'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제강점기 하의 연극계에서 크게 세력을 형성하였던 '상업적 신파극'의 작품들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임선규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36)는 주인물 홍도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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