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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간행하였으나 작품발표량은 크게 둔화되어 시는 찾아보기 힘들고 비평 역시 「민족문학의 이론」, 「북조선의 민주재건과 문화예술의 위대한 전개」등 두어편에 그친다. 전쟁후 1953년 8월 북의 재판에서 임화는 ‘미제의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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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지주의 시론의 특징이다.
6. 결 론
본고는 한국 근대시론사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1930년대의 대표적인 시론가인 김기림,임화, 박용철의 시론을 대상으로 근대시론의 세가지 문제설정을 시도해 보았다.
김기림은 초기 시론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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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발표한 박팔양은 임화를 중심으로 한 단편 서사시 계열과는 달 리 서정성 짙은 프롤레타리아 시를 주로 창작하였다. 이러한 서정성은 일찌기 {요람}을 만들기도 하였던 시적 감수성이기도 한데, 이러한 성격에서 그는 초기 계급 문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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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도 이룩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ⅰ. 김예리(2010), 김기림 시론에서의 모더니티와 역사성의 문제, 한국현대문학회
ⅱ. 김윤태(2000), 1930년대 한국 현대시론의 근대성 연구 : 임화와 김기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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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크스주의적 원직의 포기와 무장해제적 오류를 질타했다.
또한 이 시기에 임화의 시,「우리 오빠와 화로」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권환은 「무산예술운동의 별고와 장래의 전개책」(『조선지광』 1930.1)에서 관념적이며 환영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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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 「문학의 논리」, 『세테 소설론』 (학예사, 1940), pp344~346
때문에 작가는 이상을 현실로, 현실을 이상으로 전환시키는 오묘한 능력을 가져야한다 위의 책, p348.
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임화는 이상의 소설을 현실에 대한 일종의 절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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