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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참혹한 세상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여기 나오는 자살토끼처럼 자살을 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의 자신의 자식들을 위해서,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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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스럽고, 때론 애처롭기까지 한 다양한 자살 방법들로 무장한 토끼의 모습을 통해서 아무리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어서 비록 누가봐도 타당해 보이는 이유를 들어서라 할지라도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은, 혹은 자살하는 것은 이렇듯 우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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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허무함을 알려 주는 것 같다.
Ⅲ. 결론
자살 토끼는 그저 의미 없는 웃음만을 제공하는 그런 만화가 아니다. 작가는 이 그림 하나하나에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을 담았으며 그것을 부담 없는 웃음과 함께 우리에게 전하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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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문학은 절망적인 상황을 설정했더라도 결말에 이르러서는 희망의 불씨를 남겨놓는다. 판도라의 상자에서 희망이 마지막에 남아있었듯 말이다. 하지만 안희연 시인의 ‘토끼가 살지 않는 숲’은 그렇지 않다. 어디서도 실낱같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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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풍토를 보면 불량 감자의 감자자식들이 불량감자로서 감자탕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냉혹한 맛의 세계의 표현이 딱 어울리는 표현이자 이 시대의 구미를 당기는 내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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