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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며 서미혜로부터 빠져나온다. 두 사람 모두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지만 서로의 상처를 보듬기에는 자신들의 상처가 너무 버겁다. 치유되지 못한 이들은 여전히 <자전거 도둑>을 돌려보고, 남의 자전거를 훔쳐 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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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다. 자전거 타기를 그녀의 상처 치유과정 정도로 볼 때 이것은 그녀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즉 오빠에 대한 죄책감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도둑>을 읽고나니 나도 서미혜처럼 누군가의 자전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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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글에 옮겨 적었다. 그리고 오히려 작품 분석을 하고 난 후에도 서로 치유의 대상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는 나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소설을 읽고 난후 상처 난 기억은 치유하려고 노력해야지 어떠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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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찾으러간 어느 낮선 마을에서 안토니오는 마을사람 모두에게 적대심을 느끼게 된다.
경제적으로 힘든상황에서 발발하는 집단이기주의를 엿볼수 있는 장면이다.
이토록 자전거 도둑은 곳곳에서 그 당시의 생활상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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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모습에서 사람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돈을 들여서 만들어지는 법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무능력한가를 느낄 수 있었다.
하류계층의 일상을 다루기 때문에 자칫하면 깔끔하지 못한 영상이 될 수도 있었지만 다행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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