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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은 일본의 사과다. 그러나 일본은 사과 대신에 푼돈으로 이것을 무마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정치가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 민간에서 주도로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가? 왜? 이것은 국가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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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보아도 <신세계> 속으로 온전히 빠져들기엔 장르 자체의 매력 이상을 느끼기 어려웠다.
그런데 또 묘한 점은, 애초에 감독의 머릿속에서 구상된 이야기는 분명 이처럼 상투적이지만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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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샘은 커피를 만드는 직업을 갖고 주급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또한 샘이 그러한 직업을 갖기 위해서 몇 년 동안 같은 일만을 반복하면서 지내왔다. 분명 샘은 기술 습득 능력이 떨어지고 항상 주어진 일들에만 충실할 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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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상기해 볼 때 영화가 보여주는 이와 같은 구도는 관계의 그러한 본질을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둘째로, 이 영화에서는 노인이라는 존재를 끝까지 ‘베푸는 존재’로만 묘사하고 있다. 그것은 물론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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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그 행위가 도덕적인지 비도덕적인지를 판단할 때에는 오직 그 행위 자체만을 볼 것이 아니라 앞뒤 상황을 꼭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그 행위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행위의 결과까지를 모두 살펴본 후 도덕적 행위인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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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제3의 공주는 아마 지금도 있을 것이다. 그 공주는 덜 잔인한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영화 한공주를 잊지 않고 밀양 여중생 사건을 잊지 않고 때로는 약자가 보호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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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한동안 찾지 못했던 친구에게 전화라도 한 통화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는 감독의 말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그동안 미덕으로 받아들여졌던 ‘쿨함’이 사라지고 2005년 하반기에는 ‘웜’한 드라마와 캐릭터들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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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 그것이 즐거운 사랑이거나 슬픈 사랑이거나 그것은 상관없다. 관객들은 판타지적 요소가 나타난 멜로영화를 보면서 더욱더 사랑의 감정을 잘 이해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솔직히 판타지멜로영화에서 판타지는 그냥 도구일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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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자극적인 장치들로 배치했고, 그러한 공포스러운 경험을 통해 다른 스릴러 영화들과는 다르게 단순히 죽음을 보는 시각적 경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죽음을 보고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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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쳐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주인공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외계생명체은 기억을 리셋하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쉽게 당하다니... 참 아쉬울 뿐이다.
좋은 소재를 활용하고 SF영화답게 잘 만들었다. 다만 단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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