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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 자랑스럽게 귀국했다.
하지만 귀국해서 어떻게 되었다는 자료가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그가 남긴 시도 당나라에서 지은 칠언율시 10수만 있어 그의 문학세계를 연구하는데 한계에 이른다. (끝)
이번 자료 수집에서 한국문학통사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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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일(春日)같이화창(和暢)하고
망월(望月)같이원만(圓滿)하소
달도밝고봄도왔네
교육계(敎育界)의청년(靑年)들아
나태습관(懶怠習慣)다버리고
근자열심주공(勤孜熱心做工)하여
독립사상분발(獨立事象奮發)하여
완전국민(完全國民)되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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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춘일유감>에서는 당나라에서 과거급제에 실패만 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감을 나타냈다.
2) 박인범 : 898년(효공왕 2)에 명선 도선의 비문을 지었다. <동문선>에 칠언율시 열 수와 찬 두편이 전해진다. 그는 불교에 깊은 관심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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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에 봄이 왔어도 자기는 즐길 처지가 아니라는 뜻으로 <장안춘일유감>을 지었다.
9) 화상을 보고 그 인물을 찬양하는 것으로, 그 형식으로는 넉 자씩 짝을 맞추고 운까지 달아 간결하게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서(序)가 붙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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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춘일유감〉에서 과거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화자가 나오기 때문에 그 또한 뜻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리고 그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용한 마음으로 완성하는 작풍을 보여주었는데 이는〈어구〉에서 잘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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