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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따뜻한 마음을 읽어 낼 수 있다.
아가의 꿈으로의 여행이 나비의 하늘하늘 나는 모습으로 비유되고 있다. 천진한 이미지를 지닌 아가는 꿈 속에서 결코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한다. 그가 꿈 속에서 본 것은 전쟁으로 인한 화약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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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모의 가을에 중(달에는 은도끼로 찍어 낼 / 계수나무가 박혀 있다는 / 할머니의 말씀이 / 영원히 진리임을 / 오늘도 믿으며 살고 싶습니다.)
【감상】
시인이 추구하는 휴머니즘적 시세계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현실의 폭력성과 비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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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해후(邂逅)는 언제나 엇갈리는 초조(焦燥)
그리움은 꿈에서도 잡히지 않는다.
꿈에서 지금 막 돌아와
꿈의 이슬에 촉촉이 젖은 나래를
내 팔 안에서 기진맥진 접는
아가야!
오늘은 어느 사나운 골짜기에서
공포의 독수리를 만나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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