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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질병에 걸린 사람을 죄인 취급하고 그들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것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질병에 낙인을 찍는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한센병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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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서 출발하였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로 인한 참사가 한센인의 삶에서 시간에 흐름에 따라 어떻게 나타났는지 주목했다. 하지만 낙인은 꼭 질병에만 새겨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많은 낙인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한다.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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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대한 낙인과 차별은 개인이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닌 사회가 극복해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점에서 한센인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를 공론화하는 일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한 번 새겨진 낙인은 쉽사리 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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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 이해림. 콘돔 없이 유사 성행위...에이즈 환자 처벌 논란. 헬스조선, 2022년 11월 11일자.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1/11/2022111101608.html (검색일: 2024.3.20.)
- 홍윤지. 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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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 길윤형. 한센병환자...사회차별은 불치인가. 한겨레, 2019년 10월 19일자.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7862.html (검색일: 2024.4.9.)
- 김민경. 한센인 눈물 닦아준 대법원...단종·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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