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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이란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바른 기독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기독교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채플 참여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학교가 아니라 학생이었으면 한다. -채플수업’ 의무인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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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여 종교가 기독교가 아닌 학생들도 무조건적으로 채플을 들어야만 졸업을 할 수 있도록 교칙을 정하였다. 이로 인해 기독교 재단학교의 전교생들은 종교적 신념과는 관계없이 졸업을 위해 채플수업을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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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수업은 건학이념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사립학교의 권리 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
판사 : 원고인 하실 말씀 있으면 최후발언 해주십시오
고명석(원고): 판사님, 채플의 실효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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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수업의 내용이 단순히 예배시간에 참석만 하면 되는 내용 이상으로 수업의 태도나 성과를 평가하고 그 평가결과에 따라 졸업 여부가 달라진다면 이는 내심의 자유인 신앙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서 제한 자체가 종교의 자유의 침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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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수업에 참여시키고 그 외의 학생은 다른 수업에 참여시켜 대체학점을 인정하는 방안을 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립고등학교 학생들의 채플시간 강제는 종교행사에 대한 참여를 강제 당하지 않을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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