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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은 전 세계에 한국의 혼을 보여줄 수 있었던 대작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가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사상에 좀더 확고한 신념을 가지게 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취화선’ 시놉시스
* 임권택 감독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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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역시 보여주는 장면과 연결되어 그 그림 속에서 그 자연들은 다시 되살아나는 듯 하였다. 이 영화 속에서 그야말로 그림에 대한 본성적인 열정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장승업, 그의 생애를 담아낸 이 영화 취화선은 단순히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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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미학과 가치의 또 다른 이름일 것이다.
나는 이 영화가 “천한 재주를 가진 환쟁이가 아닌 진정한 한국학의 미학과 정신의 예술혼이 담긴 신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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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받아들여 재편집한 것-는 결정적으로 그의 영화에 대한 주류비평계의 찬양일변도 평가를 잠식시키기에 충분하다.
오원이라는 큰 예술가의 일대기를 그리기에는 삽화가 너무 많아서 산만했고, 시대상을 드러내기에는 연출자의 역량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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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취중, 취객, 취가, 취광, 취기, 취한, 취흥' 등의 단어를 아는 사람들에게 '취화선'이 술에 취한 뛰어난 화가를 가리키는 말인줄을 짐작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는 않겠으나, 굳이 우리말이 아닌 한문 혹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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