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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생에게 말했다.
「此非人世，乃仙府也。驢走益遠，予之奉邀 봉교: 존경(尊敬)하는 웃어른을 와 주십사고 청(請)함
。某惟一女，願事君子。此亦冥數前定，不可免也。」
이는 인간 세상이 아니라 선부이네. 나귀가 달아남이 매우 머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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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이 있다. 이 소설은 무주암에 거주하는 중공 선사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형식인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 이야기는 최생이 자신의 겪은 일을 함께 있던 인물인 선사에게 이야기하고, 증공선사가 최생에게 들은 그 이야기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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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생은 용궁에 들어가고 나올 때 학을 탔다. 또한 최생우진기에 나오는 최생은 실의한 선비라는 것, 또한 도가풍의 신선사상이 작품 전체에서 짙게 나타난다는 것도 용궁부연록과 다르다.작품가운데 등장하는 최생이 지은 ‘용궁회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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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자기가 경험한 내용을 증공에게 이야기해주며 여생을 보낸다. 소설에서 핵심적인 경험은 최생이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일상적 인물인 증공에 의해 전해진다. 전기적 인물이 경험한 비현실 세계의 신비한 일들을 일상적 인물이 전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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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록」은 서사는 시간적 순서에 따르지만「최생우진기(崔生遇眞記)」에서는 액자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시간의 역전이 일어난다.
넷째, 「용궁부연록」에서 ‘한생’은 증거물을 받아오는데 비해, 「최생우진기(崔生遇眞記)」의 ‘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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