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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풍토 등 인문학적 내용도 담고 있는 질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사진이 많아 확실히 흥미유발에도 좋은 책이다. 책이 두꺼워서 그런지 읽고 나서의 성취감도 크다. 아마 오랫동안 책꽂이에 꽂아놓고 가끔씩 펼쳐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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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인간의 개개인을 ‘소우주’ 라는 개념으로 표현한다. 그런 점에서 <코스모스>는 내용에서 제목에 이르기까지 흠잡을 데 없는 탁월함을 갖춘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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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를 만났다. 광막한 공간과 영겁의 시간 아래 바라보는 세상은 내게 조금 다른 세상이었다. 창백한 푸른 점 위의 미립자에 불과한 나의 허영이 이렇게나 쓸모없어 보였던 적이 없었다. 대신 겸허하게 공동의 선을 지켜나가는 것이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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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본 뒤 서문을 펴봤을 때, 나는 저자가 내가 지지리도 싫어하는 지구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 하려는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차례를 읽으니 DNA, 핵전쟁 등 시사, 상식에 관련된 이야기를 오가는 걸 보고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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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Sagan, Carl Edward (1934.11.9 - 1996.12.20) 미국의 천문학자. 1996년 화성탐사계획에 참여하던 중 사망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Cosmos (1980), Pale blue dot (1994) 등이 있다.
의 Pale blue dot 칼 세이건(1994) , "Pale blue dot," 민음사
에 나온 사진이다. 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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