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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시민케인」이 가지는 가치를 부정할 생각은 없다.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관점이야 내 취향과 맞지 않을 뿐이고 촬영 기법에 대한 것 또한 내가 무지하기 때문에 알지 못할 뿐 그 가치가 퇴색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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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정치적 견해에 대한 것이었다. 인민주의자였던 청년 오손 웰스는 정치적인 지향이 강했던 인물이었다. 루스벨트의 지지자이기도 했던 그는 '시민 케인'에서 당대의 신문재벌이자 정치적으로 우익 경향이 강한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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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없으나, '시민 케인'이 다른 영화의 지침서 격이 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앞으로도 항상 명작으로 기억될 영화 '시민 케인'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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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권력과.....솔직히 말하면 지금 날마다 돈걱정 하면서 사는 게 나이지만... 나도 솔직히 돈을 많이 벌고 되도록이면 더 풍요한 삶을 살기위해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일테지만.... 케인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드는군여.. 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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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화였다.
역시 영화는 아무것도 얽매이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 그 자체를 보며 내 방식대로 생각하는 것이 나한테 맞는 것 같다. 영화가 오직 감독 자신을 위한 예술이라면, 그 영화를 보고 쓴 나의 글도 오직 나만을 위한 글이고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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