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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는 훈장을 받을 정도로 축구를 잘하는데도 매일 힘들고 고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고된 생활 속에서도 아내와 자식(김준)과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아내가 병에 걸려 약을 구하러 목숨을 걸고 탈북을 하여 중국에서 돈을 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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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와 하나였었고,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리의 형제나라가 이런 참상을 겪고 있을 수가 있는지 실감나지 않았다.
특히 이 영화를 보며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다. 바로 용수가 가족의 일로 괴로워 하며 자신이 일하는 공장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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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우리 모두에게는 자유가 있다. 억압된 삶, 궁핍한 삶과 같은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면 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주할 자유는 얼마든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이탈 주민이라고 해서 그들을 편견 어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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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은 내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되었다. 어쩌면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내 삶이 여기까지 오게 되지 않았을까? 그 때 그 부끄러움이 ‘크로싱’이란 작품을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힘이었다.” 이 감독의 인터뷰가 바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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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북한을 비판하고 그들의 체계존속을 막아야한다. 이 영화는 그것을 우리에 일깨워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그냥 영화에 나온 부자의 슬픔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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