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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frame) 내에서의 움직임을 뜻한다. 즉, 미장센에서 프레임은 영화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최소 단위이며 감독이 계획하고 보여주고자 했던 대상들을 공간적으로 한정 짓는 역할을 한다. 감독은 프레임 안의 이미지들을 기호들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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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으로 숨겨지게 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하나의 이야기
) Andr Bazin, Qu'est-ce que le cin ma?, op. cit., PP. 187-189.
를 시작하게 하지만 그 이야기를 연결시키는 것은 관객이다. 왜냐하면 영상은 단지 그 이야기의 미끼일 뿐이다. 따라서 그 서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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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운동의 신비의 힘에 휩싸인다. 결국은 시선은 위를 향하고 화형을 자처한다.
이처럼 우리의 사는 세계는 어쩌면 지극히 왜곡된, 우리가 적응할 수 있는 부분만의 의식세계를 선호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한히 잠재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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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정지된 프레임의 롱테이크를 통해 관객을 불쾌하지만 도취되고, 현실로부터 멀어지지만 벗
어날 수는 없는 무의식의 바닥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박찬욱 감독의 시각적 이미
지를 이해하는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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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분할, 그리고 클로즈업 쇼트의 몽타주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보데 부인의 심리적 상태를 감정적으로 전달한다. 넷째는 아이러니한 분위기로 남편의 폭력에 처해있는 보데 부인의 상황과, 남편의 폭력에 대한 반응이 아이러니적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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