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가 첫 구조작업에서 구조되지 못한 이유도 터널이 설계도대로 시공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명 ‘기레기’ 라고 불리우는 비인간적인 기자들이다. 영화 속에서 기자들은 중계
|
|
|
을 지켜보면서도 반면교사로 삼거나 배울 점들을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노력이 전무하다. 매번 비슷한 재난이 발생하지만 재난발생 시 컨트롤할 수 있는 타워와 능력이 아주 빈약하다. 언제까지 이러한 시스템으로 살아야만 하는가? 그러나
|
|
|
서 이러한 나의 생각은 기우에 불과하였다. 게다가 영화 속에서 보여준 정부와 언론의 태도는 어쩌면 지금의 정부와 언론의 민낯이 아닌가 싶다. 다행히 영화는 정수의 무사귀환으로 인하여 해피엔딩으로 결말이 났지만 현실에서 그렇지 못
|
|
|
경부 고속도로를 만든 신화가 있듯이, 우리는 유로터널을 본보기를 삼아 우리나라의 지리역학적인 틀에 맞는 기술과 힘을 길러 그보다 더 낳은 불가사의 신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
|
|
억하고 있다. 따라서 ‘터널’은 그저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을 너무나 반영했기 때문에 그냥 영화로만 치부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지역사회 간호학 과제가 아니었더라면 터널을 감상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하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