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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메니데스의 존재계와 헤라클레이토스의 현상계를 화해시키는 것 자체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들의 사상은 정면으로 대립되어 있고, 플라톤조차 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했다. '존재'의 실재성은 여전히 의심스럽지만, 존재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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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론과 비슷하면서도 커다란 차이점이다. 유가행파는 극미론을 오히려 제법의 비실체성을 자각하기 위한 이론적 도구로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 참고자료 >
김인곤 외 역,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아카넷,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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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론, 이덕환 옮김, 승산
- K. Marx, (2001),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 고병권 옮김, 그린비
- 요하네스 힐쉬베르거, (1999) 서양철학사(上), 강성위 옮김, 이문
- 피터 하만, (2000) 에너지, 힘, 물질-19세기 물리학-, 김동원·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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