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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브룩의 ‘쾌락의 혼돈’을 읽고
만약 이 책이 현대를 배경으로 쓰여진다면, 어쩌면 작가의 이야기는 뒷다리를 긁는 고리타분한 얘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인간이라는 동물이 욕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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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계속 쇠퇴 했다는 전제를 깔고 서술되기 때문에 그 이후의 시대는 비중이 높지 않아 보인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사료를 통해 명대의 일상을 상행위를 중심으로 샅샅이 훑어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료에 비해 이를 시각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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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적 쇼핑성향을 중심으로 / 한국의류학회지 / 1996
조경진 / 패션의 커뮤니케이션 / 신세대론: 혼돈과 질서 / 현실문화연구편 / 1994
정주임 /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자의식 및 행동에 관한 연구 / 석사학위논문, 전남대학교 대학원 /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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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과 혼돈과 난장판 속에서 삶의 에너지를 불러내며 축제를 벌였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에게는 아폴론적인 빛, 이성, 거리감 속에서 차분하게 경건, 초월, 절대를 그리는 성향이 있는가 하면 디오니소스적인 어둠, 감성, 거리없음,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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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을 향해 삶을 소진하는 대신, 우리는 그 에너지를 타인을 향한 우정과 사랑에, 그리고 정의로운 일들에 쏟아가며 살 수 있다.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이 순간은 오직 그런 방식으로만 충만하고 즐겁게 채워진다. 우리의 삶을 완전함으로 이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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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브룩, 이정강인환 역, 『쾌락의 혼돈』, 서울 : 이산,
<논문>
고종필, 「명대 유민에 관한 연구 : 형양의 난을 중심으로」, 경희대 : 석사논문, 1993.
오금성, 「명 중기의 인구이동과 그 영향」, 『역사학보』제 137집, 1993.
, 「중국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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