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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옵티콘 이다. 지문인식 시스템은 내 집 현관을 지켜주는 최첨단 기술이지만, 미국비자용으로 찍는 지문은 권력자가 개인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끔찍한 족쇄이기도 하다.
머신토피아 또는 권력의 비밀에 관한 보고서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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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전자(정보) 파놉티콘의 모습이 있지 않은가? 감시를 당하는 국가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식의 구조로 파악해 본다면 전자(정보) 파놉티콘은 역사의 순환 속 하나인 것이다. 이런 관계를 파악했다면 우리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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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옵티콘 사회
1998년에 개봉된 영화 <트루먼 쇼>에 등장하는 트루먼 버뱅크는 보
험회사 직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30대 남자다. 그는 하루 24시간
생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다. 전 세계 시
청자들은 트루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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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옵티콘 - 근대인의 조건
「에너미오브스테이트」에서 권력이 개인의 생활을 추적하고 감시하는 양상은 위성카메라,도청장치,CCTV와 같은 최첨단 디지털기술에 기초하고 있다. 이는 현대 정보화사회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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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겼다. 권력을 행사하는 자가 누구인가?라는 것이다. 사실, 미셀 푸코는 감시와 처벌, 감옥의 역사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지만, 감시 그 너머에 있는 권력을 행사하는 자가 정확히 누구인지, 확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이것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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