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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감독의 열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그로인해 편집방법의 향상이라는 배움 외에 영화적 열망, 나아가 꿈을 포기할 줄 모르는 확고한 의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위에 열거한 편집방법 외에도 주제편집과 구조편집, 상관편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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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가운데 하나가 타란타노의 펄프픽션 이며, 박찬욱 감독 역시 홍상수와 더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나라 감독 중 하나다. 따라서 이 발표를 준비면서, 영화를 하나하나 다시 보면서 상당히 즐거웠다.
모두들 한번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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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용 프린트 사이에 나방의 날개, 꽃, 씨앗 등을 붙여 넣은 <나방불>, <마릴린의 창문> 등의 작품이 있으며, 필름을 긁어 새로운 효과를 시도한 실험적 작품 <흑색의 반영>도 있다. 특징적인 것은 이러한 그의 작품 대부분은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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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 픽션 이야기 구조와 사립탐정, 어두운 세트 공간의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속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그려내면서 2차 세계대전과 냉전시대에 절정기를 맞이하였다. 분명했던 기승전결은 범죄의 욕망 속에서 헝크러지기 시작했고, 얌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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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픽션>에서 반복되는 대사와 행동이 주는 리듬과 데자뷰에는 어떤 납득할 만한 인과관계나 개연성이 존재하기보다는 차라리 명료한 해석의 시도를 비웃는 것처럼 느껴진다.
타란티노는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시도하고 싶었을까?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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